그분과 함께한 제주여행 DAY 4-4(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우유부단)

안녕하세요 ^^

트라잇이에요=)

저번에 포스팅한 아르테뮤지엄 잘 보셨나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그분과 함께한 제주여행 DAY 4-3 (아르테뮤지엄)

아르테뮤지엄을 관람 후 저희는 성이시돌 목장을 가기로 했어요

 

 

<성이시돌 목장>

ㆍ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산록남로 53

ㆍ간략 소개

  - 성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님이 1954년 제주도에 온 뒤 가난한 지역민을 돕기 위해 1961년 11월 성이시돌 중앙실습목장을 건립하였다.

  - 성이시돌 목장의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의 농부이며 가톨릭 성인인 농부 이시도르(라틴어 Isidorus)에게서 따왔다

  - 성이시돌 목장은 테쉬폰이 유명한 데 테쉬폰(Cteshphon)’(페르시아 테쉬폰 궁전)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 건축 양식이 시작되었다 해서 테쉬폰이라고 불리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두산백과)

 

간략한 소개가 끝났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적어 볼게요 ^^

 

 

저는 목장이라고 해서 어디 시골 깊숙한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놀랐고

 

그리고 내리자마자 말똥 냄새가 심해서 두 번 놀랐어요 (똥~~밟았네♪, 똥~~밟았네♬)

 

여기서 여행해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 테쉬폰이 보여서 바로 사진부터 찍었어요

 

참 사진 못찍네,,,

 

여기가 핫한 곳으로 사진 명소인데요 (제가 사진을 못 찍었을 뿐이에요)

 

여기서 예쁜 사진 많이 건지시길 바라요 ^^

 

테쉬폰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우유부단이라는 카페가 나와요

 

<우유부단>

ㆍ전화번호: 064-796-2033

ㆍ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동길 38

ㆍ영업시간: 10:00-17:30 (설, 추석 당일 휴무)

 

가게 작아서 안에서 먹기 불편해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안에서 먹을 수도 없어요

 

밖에 나가서 먹어야 하는데 말똥 냄새가 걱정이었어요....

 

그래도 저희는 우유부단 수제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가게를 나오지 마자 말똥 냄새가 나서 허겁지겁 먹는다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먹을 때면 계속 정신을 깜빡하네요)

 

그러나!!!!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음식을 먹으면서 다른 데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아이스크림은 아직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아이스크림 때문인지 인간이 적응의 동물인지 말똥 냄새는 이제 나지 않았어요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주위를 구경했어요

 

처음 부터 독특한 모양의 테쉬폰 건축양식과,

 

넓은 평야에서 말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

 

한 번도 맛보지 본 한 아이스크림까지 

 

이색적인 장소로 다가왔어요 금오름 근처이니 금오름을 가신다면 가시 전에 가보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