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FC 바로셀로나 떠나

 

출처: 메시 공식 페이스북

 

  축구의 전설로 불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20여 년 간 몸 담고 있던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13살의 나이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해서 FC 바로셀로나에서 778경기를 출전하여 672골을 기록, 또한 FC 바로셀로나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 리그 우승 4차례,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우승 10차례, 스페인 슈퍼컵 우승 8차례를 하였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와 득점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는 지난 6월 자유계약 선수가 된 뒤에도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50%의 연봉 삭감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2년 도 팀에서 뛰고 메시가 원했던 미국 프로축구로 이적하는 조건, 이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앰배서더 등의 역할을 맡기는 등의 장기계약)에 서명할 것이로 예상되었지만 5일(현지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내고 "구단과 메시가 새 계약에 합의해 오늘 계약서에 서명할 의사가 불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적ㆍ구조적 장애 탓에 계약은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FC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계약을 이어가려면 선수단 임금을 먼저 줄여야 했다. 선수를 영입할 때 수입보다 많은 돈을 들이지 못하도록 하는 라리가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도입한 '비율형 샐러리캡'제도 때문, 메시의 연봉 삭감에 동의했으나 그것만으로 부족해 다른 선수들의 이적을 추진해 지출을 줄여보려고 했으나 결국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FC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포기해야 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메시를 노리는 구단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 차기 행선지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122488

https://www.youtube.com/watch?v=Z_pzY96X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