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라잇이에요 =)
다시 제주 여행기 글을 써보려고요
저희는 제주 금오름에 갔다가 정상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늘 일정은 망했구나 싶었어요 ㅜ
금오름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눌러 주세요 (댓글도 좀 부탁드려요 ^^;;)
그분과 함께한 제주여행 DAY 4-5 (금오름)
안녕하세요 트라잇이에요 =) 저번 포스팅에서는 성이시돌 목장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성이시돌 목장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 그분과 함께한 제주여행 DAY 4-4(성이시돌
tryitrightaway.tistory.com
금오름에서 급하게 내려와서 택시 안에서 급하게 실내 관광지를 찾아보다가 제주맥주 양조장을 알게 돼서 거기로 가기로 했어요 (요즘 광고도 많이 하고 편의점에서도 조금씩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제주맥주>
ㆍ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 (우)63016
ㆍ대표번호: 064-798-9872
ㆍ영업시간이 계속 변경되는 거 같아요 가시기 전에 꼭 전화해보시고 가세요
ㆍ홈페이지: jejubeer.co.kr
DIVE INTO DIVERSITY
올 여름, 제주맥주에 빠지다
jejubeer.co.kr
기사님도 처음 와본다고 내리셔서 같이 구경했어요 ㅎㅎ
이곳은 양조장을 예약해서 양조장 견학과(지금 홈페이지에 22,000원에 예약 가능하네요), 양조장 견학 없이 3층 PUB에서 테스팅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급하게 정한 거라서 양조장 견학은 하지 않고 3층 PUB으로 바로 가서 그곳에서 비를 피해 이것저것 구경하고
맥주 테스팅을 했어요
입구에서 제주맥주 굿즈 및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분이 살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이때부터 들었어요;;;)
입구에서 굿즈 및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안쪽으로 갔어요
제주 맥주의 하늘민트색(?) 곳곳에 잘 어우러져 감각적으로 보였어요
색깔이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아요
맥주를 시켜서 이곳에서 먹었어요
저희는 제주맥주 샘플러 테스팅과 김부각을 시켜 먹었어요
왼쪽부터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 생활맥주예요
저는 상당한 알쓰라서 맛 표현을 제대로 못해서 적힌 거 그대로 적을게요
ㆍ제주 위트 에일 (wit ale) / ABV 5.3% / IBU 21
-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시트러스함이 만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 (저는 밀맥주 좋아해서 이게 제일 맛났어요)
ㆍ제주 펠롱 에일 (Pale ale) / ABV 5.5% / IBU 34
-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제주 곶자왈을 만드는 것처럼 다양하고 개성 있는 홉을 블랜딩 하여 반짝이는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는 제주스러운 페일 에일
ㆍ제주 슬라이스 (Fruit ale) / ABV 4.1% / IBU 17.5
- 패션 프루트를 넣어 과일의 상큼한 향과 맛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가벼운 질감이 특징인 에일
- 기분 좋은 탄산 감까지 더해져 언제나 경쾌하게 즐길 수 있음
ㆍ생활 맥주 (Red lager) / ABV 4.5% / IBU 16
- 은은한 홉의 향과 달콤한 캐러멜 갓이 조화로운 깔끔한 레드 라거
비를 피해 시원한 곳에서 실내 데이트를 즐기고 결국 그분은 굿즈(현무암 기념품을 사고 싶다고...)를 사고 나왔어요
우연히 방문한 곳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가 온다면 비를 피해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영업시간이 계속 변경되고 PUB 이용도 예약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으니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전화부터 해보시고 가시길 바라요
제주맥주 양조장을 방문 후
저희는 저녁을 먹으로 갔어요
저희가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한림그때그집이라는 돼지고깃집이에요
(이곳을 고른 이유는 고기를 먹고 근처에 예쁜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고기 먹고 가니 영업시간이 종료되어 있었어요ㅜ)
(제주도는 시간 잘보고 가는게 필수!!)
<한림그때그집>
ㆍ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91 1층 (우)63032
ㆍ영업시간:
- 월~토 11:00 ~ 22:00
- 월~토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ㆍ전화번호: 064-796-9229
이 집에는 특이하게 흑돼지, 백돼지가 있길래
사장님에게 흑돼지, 백돼지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흑돼지는 제주 고기이고, 백돼지는 육지 고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뭐가 맛있냐고 물으니 취향차이라서 뭐가 맛있다고 할 수 없다고 얘기하셨어요
제 취향은 싼 취향이라서 백돼지 세트(흑돼지김치찌개, 수제소시지, 왕새우 2개, 계란후라이 2알)를 시켰어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면서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시는 친철한 곳이었어요
(여기는 관광객보다 도민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고기는 물론이고 고사리, 흑돼지김치찌개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세트메뉴 시키면 2명이서 고기추가 없이도 잘 먹을 수 있어요)
제가 고기 먹으면 소화를 잘 못해서 트림도 많이하고 트림에서 냄새도 많이 나는데
이곳은 신기한게 그런게 없었어요 (좋은 고기 쓰나봐요(제 몸이 말하고 있어요;;;;))
제주도에서 처음 고기 구워먹은 곳인데 잘 선택한거 같아요
그때그집은 제주도 체인점이라서 다른 곳이 있으니 근처에 찾아보시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이것으로 4일차 마무리네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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