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의 종류는 그 재질에 따라서 잔디 코트, 클레이 코트, 하드 코트, 인조잔디 코트, 앙투카 코트 등 다양한 코트로 나누어져 있다. 코트에 따라 공이 바운드되는 높이, 속도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마다 선호하는 코트가 있고, 대회마다 쓰이는 코트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대표적인 테니스 코트인 잔디 코트, 클레이 코트, 하드 코트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잔디 코트(윔블던, 유일한 잔디 코트 대회)
잔디 코트는 잔디가 부드럽고 미끄럽기 때문에 바운드가 낮아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어 낮은 공을 잘 처리하는 로저 페더러가 잔디 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의 황제로 불리는 선수로 윔블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잔디 코트의 단점이라면 잔디 내구성이 약해 유지 비용이 많이 들고, 잔디가 미끄러워 넘어질 위험이 있다.
클레이 코트(롤랑가로스, 유일한 클레이 코트 대회)
클레이 코트는 코트 표면을 점토로 만들어서 공의 바운드가 높고, 속도가 느려져 체력이 좋고 수비형 선수에게 적합하다.
라파엘 나달은 흙신으로 불리는 클레이 코트의 강자로써 롤랑가로스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 코트의 단점이라면 불규칙 바운드가 종종 일어난다.
하드 코트(US오픈, 호주오픈)
하드 코트는 코트 표면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바닥이 딱딱하여 바운드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바운드 속도가 잔디 코트보다는 느리고 클레이 코트보다는 빠른 편이라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트이다.
바닥 또한 일정해서 불규칙 바운드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하드 코트는 단점이라면 단단한 바닥으로 인한 클레이 코트처럼 미끄러져서 샷을 칠 수 없고, 넘어질 때 부상 위험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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