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생긴 빨간 점, 도대체 정체가 뭐지? 성병은 아닐까? 제거는 어떻게?

갑자기 피부에 빨간 점이 생겨서 당황하신 적 있나요? 가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은데 없어지지 않는 빨간 점. 혹시 성병은 아닐까 불안하신 분도 계실 거예요. 오늘은 몸에 생기는 빨간 점의 정체, 성병 여부, 제거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빨간 점의 정체는?

몸에 생기는 빨간 점은 대부분 무해한 피부 변화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체리혈관종 (Cherry Angioma)

• 작고 둥근 붉은 점, 보통 1~5mm 크기
•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양성 혈관종
• 주로 상체, 팔, 어깨, 가슴에 생김
• 통증 없음, 건강에는 전혀 해롭지 않음

2.  알레르기 반응

• 음식, 약, 화장품 등으로 인해 피부가 반응
• 붉은 점과 함께 가려움, 두드러기 발생

3. 피부염, 모낭염, 땀띠

• 더운 날씨나 마찰로 인해 염증 유발
• 좁쌀처럼 붉은 돌기 형태

4. 혈소판 이상 또는 출혈성 질환

• 아주 작은 붉은 점들이 다수 생기는 경우
• 피가 멍든 듯한 느낌이 들면 즉시 병원 진료 필요

반응형

성병일 수도 있을까?

대부분의 빨간 점은 성병과 무관하지만, 특정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성병 가능성이 낮은 경우

• 몸통, 팔, 다리 등 일반 부위에 생김
• 가려움, 통증, 진물 없음
• 크기 변화 없이 오래 지속됨

2.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

• 성기 주변, 항문, 입 주위에 발생
• 물집, 궤양, 진물, 가려움, 통증 동반
• 열, 근육통, 임파선 붓기 같은 전신 증상
• 최근 무방비 성관계 이력이 있다면 꼭 검사 필요

 

제거는 어떻게 할까?

1. 원인별 제거 또는 치료 방법

원인제거 방법

 

원인	제거 방법
체리혈관종	레이저 시술, 전기소작술 (미용 목적, 건강 문제 없음)
알레르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 약물 치료
모낭염/피부염	항생제 연고, 피부 세정 등으로 치료
혈소판 문제	제거 ❌ → 내과에서 원인 질환 치료

 

❗ 주의: 집에서 자가 제거는 감염, 흉터, 오진 가능성 때문에 절대 피하세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점이 갑자기 많이 생김
• 커지거나 변색됨
• 출혈, 진물, 통증, 열감 동반
• 성기 주변에 의심 증상 발생

이런 경우엔 꼭 피부과나 관련 전문과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마무리

몸에 생기는 빨간 점은 대부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치와 증상에 따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양이 다르거나 불안하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